네르갈이라는 존재는 무엇이었을까? 그 속에 들어가니 환상이 시작되었고, 주인공 사파이어마져 자신이 원했던 환상에 빠져 그대로 침잠당할 뻔했다. 그를 아끼는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망상 속 행복에 젖어 실제를 깨닫지 못할 뻔했다. 네르갈이라는 존재는 진정 무엇이었을까?
우리 세상은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일까? 극한의 환경 속에서 목숨을 담보로 일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더라도 누구 하나 발벗고 나서는 사람이 없는 이 세상은, 과연 올바르게 작동을 하는 것일까?
#애니메이션 #영화 [리본 히어로(THE RIBBON HERO)]를 시청하고 나니, 어떠한 사회 철학적인 의문이 불연듯 떠오른다. 지금의 현대 사회와 비교를 해보게 되고, 올바른 선택은 무엇일까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된다. 우리 세상은 정말 괜찮은 걸까?
자신이 보고 듣는 것보다, 보지 못하고 제대로 듣지 못하는 상황 때문에 이 세상은 더 크고 비참하게 작동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의구심이 든다.
누군가는 높은 곳에 앉아 약하고 여린 인간 제물을 바치며, 좋은 세상이라고 만족하며 웃고 있는 건 아닐까? 긍정적 망상에 빠져 있는 건 아닐까? 우리 이게 최선입니다, 선을 긋고 있는 건 아닐까?
[리본 히어로]는 비단 예쁜 작품 같지만, 궁핍하거나 고단한 이들을 위해 나서줄 히어로는 누구이고, 어디에 있는가를 묻고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사회에서 약한 자들을 위해 빛날 사파이어는 어디에 있는가를 묻고, "그"를 진정으로 꿈꾸고 있는 작품과 같다.
리본의 기사(원작),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의 여러 작품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세일러문에는 모두 '용기'와 '희망'이라는 주제가 깃들어 있다. 그리고 본작인 [리본 히어로] 역시 이러한 작품과 닮았다.
어떠한 의미가 담겨 있을까를 생각하며 감상을 하게 된다면, 생각보다 큰 의미를 깨닫게 되지 않을까 싶다.
여러모로 좋은 작품이다.
네르갈이라는 존재는 무엇이었을까? 그 속에 들어가니 환상이 시작되었고, 주인공 사파이어마져 자신이 원했던 환상에 빠져 그대로 침잠당할 뻔했다. 그를 아끼는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망상 속 행복에 젖어 실제를 깨닫지...
김성일 · 2026.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