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싹한 연애]를 처음 봤을 때는, #영화 의 리메이크작이라서 식상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귀신을 보는 주인공'이라는 부분을 빼면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서 지루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천여리(박은빈 분) 캐릭...
김성일 · 2026. 8. 23.
#드라마 [오싹한 연애]를 처음 봤을 때는, #영화 의 리메이크작이라서 식상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귀신을 보는 주인공'이라는 부분을 빼면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서 지루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천여리(박은빈 분) 캐릭터도 도도함보다는 한 맺힌 영혼(귀신)을 적극적으로 도와 문제를 해결하고, 타인의 몸에 손이 닿으면 같이 귀신을 본다는 트라우마 때문에 조심하고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착한 캐릭터라는 사실과 함께 보는 재미를 더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회에서 천여리가 아이의 손을 한달음 잡아주는 장면을 보면서, 이 작품 속 모든 걸 말해주는 장면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동안 맺혀있던 천여리의 해갈이 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마강욱(양세종 분) 캐릭터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아끼는 모습과, 약간의 허당미가 더해져 강인하면서도 편안한 캐릭터가 되었던 것 같고요. 두 주인공이 어울려 좋았습니다. 오늘이 마지막회라서 아쉽네요. 즐겁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