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휴민트]를 다큐멘터리 포맷으로 연출했다면 더 가치있는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다면, 일부 북한 여성들이 국가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다, 끝내 마약과 성매매까지 겪게 되는 ...
김성일 · 2026. 4. 5.
#영화 [휴민트]를 다큐멘터리 포맷으로 연출했다면 더 가치있는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다면, 일부 북한 여성들이 국가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다, 끝내 마약과 성매매까지 겪게 되는 과정까지를 '진실'로 그렸다면, 전 세계 인권 자료로도 활용되었을지 모른다. 본 작품의 문제는 이거다.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강한 영화라는 포맷에 너무 무거운 주제를 별다른 감각 없이 그대로 노출했고, 주제 하나만 믿고 기술 계발을 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그러니 아무리 좋은 배우가 등장을 해도 과거의 묵은 연출 효과만 나온다. 이런 문제 때문에 '액션'하면 외유내강 작품이라고는 하지만, 이번만큼은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좋은 주제를 찾기보다는, 기술 계발(과 개발)에 더욱 힘을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