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열면 저녁 하늘 정면에 오리온 자리가 보인다. 감정이 뒤섞여 모양이 제각각이다. 나쁜 감정은 아니고, 멀고 아련한 알 수 없는 감정이랄까? 아득해서 모르겠다. 어쩌면 가까운 감정일 수도 있고. 블랙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 같다. (* 창문 앞에 서서 우주로 헤엄쳐 가자. 끝이 없을 것만 같은 그곳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