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최근 이란 사태(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로 인한 중동 정세 급변과 공급망 혼란이 핵심 배경입니다. 하나씩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국이 전 세계 항공유 수출 1위 국가라는 점은 맞습니다. 한국은 원유 생산국이 아니지만 정제 기술 우위로 세계 최대 항공유 수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요.
2022~2025년 데이터에서도 한국이 jet fuel export 1위(점유율 20~30% 수준)로 확인되며, 미국이 주요 수입국(특히 1위)입니다.
특히 미국 서부 지역(PADD 5: 캘리포니아·알래스카·하와이 등) 의 항공유 수입에서 한국 의존도가 80~90% 수준(최근 보도 기준 85% 안팎)이라는 것도 정확합니다. 미국 전체 항공유 수입의 70% 이상을 한국이 공급하는 가운데 서부 해안은 지리적·공급망 이유로 한국산에 크게 의존해 왔어요.
최근 이란 사태로 중동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한국 정부가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해 2026년 3월부터 석유 제품 수출 물량 관리('수출 캡' 또는 쿼터제·제한) 를 도입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는 휘발유·경유·등유 등에 주로 적용됐지만, 항공유 수출도 전체적으로 영향을 받아 줄어들었고(3월 들어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 이로 인해 미국 서부 항공유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미 서부 항공유 가격이 4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이에 대응해 미국 행정부(트럼프 대통령) 가 2026년 3월 19일경 Jones Act(존스법)을 60일간 유예한 것도 맞습니다. Jones Act는 1920년 제정된 법으로, 미국 내 항구 간 운송(내항)은 미국 건조·미국 선원·미국 국적 선박만 허용하는 내용인데, 이번 유예로 외국 국적 선박도 한국산 항공유 등 연료를 더 빠르고 유연하게 미국 서부(또는 다른 지역)로 운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이란 전쟁(Operation Epic Fury)으로 인한 단기 공급 disruption 완화와 군사·민간 에너지 공급 안정을 목적으로 한 조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