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거니와 폐위된 (단종) 이홍위와 강원도 영월 광천골 촌장 엄흥도와의 관계를 그렸다기에 궁금했습니다. 그런데다 두 배우 유해진(엄흥도 역), 박지훈(단종 이홍위 역)의 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박지훈 배우의 연기가 몰입을 유도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합니다. 기존과는 달리 표현한 한명회(유지태 분) 캐릭터도 흥미로운 점이었고요. 전반적으로 광활한 풍경의 이야기 전개는 아니었지만, 글로만 알았던 이홍위의 유배지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그려보게 되어 충분히 좋았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어울림)는/은 신분 차이 때문에 분명 달랐겠으나, 그렇다 하여도 각자의 마음이 보여 따뜻하고 서글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