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이면 그제야 후회하며 찾는다고...
보고 싶은 마음이 깊어 쉬는 숨마다 타들어가는 것 같다.
텁텁한 사막 모래가 가슴에 가득 차 있는 것과 같고,
태양빛에 질식해 갈라지는 듯싶다. 조각나고 깨지는 기분이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걸까. 길을 찾아 걸어 들어가야 하는 걸까?
내 무능이 비참하고, 그가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다.
작은 진주알처럼 너를 갖고 싶다.
안 보이면 그제야 후회하며 찾는다고...
김성일 · 2026. 3. 8.